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J 엔투스 프로스트 (문단 편집) === 2014 시즌 === 지옥 같았던 윈터가 끝나고 본격적인 리빌딩을 단행하여 미드에는 코코가, 정글에는 스위프트가 합류하여 스프링과 서머를 치렀다. 그동안의 프로스트 경기와는 달리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게 하였고 실제로 이런 식으로 삼성 화이트를 거의 다 잡는가 했으나... 결국 1만 골드 차이를 역전당하고 마는데 이것이 이른바 얼밤 타임의 시작. 초반과 후반을 등가 교환해 버렸다는 말도 나왔을 정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프로스트를 이긴 삼성 형제 팀이 스프링에서 우승과 3위를 가져갔기 때문에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고 무엇보다 NLB에서 우승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다시 한 번 팬들이 기대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 기대가 무색하게 서머가 시작되고 형제 팀과 함께 롤챔스에서 16강 광탈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였다. 이는 프로스트와 블레이즈의 롤챔스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며, 특히나 그래도 아직까지 서킷 포인트 점수가 4위권인 블레이즈와는 달리 프로스트는 서킷 포인트 순위가 7위인지라 이제 NLB 우승을 해도 롤드컵에 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서머 광탈의 이유는 여럿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지적받는 부분은 코코, 스위프트가 생각보다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서포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매라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만 가는 것도 컸다. 상대했던 화이트의 마타나 SKS의 울프에게 라인전, 로밍, 레벨링, 스킬 적중률 등에서 대체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매라가 특히나 부각되어 버린 것. 원딜의 캐리력이 크게 올라갔다고 하지만 이는 서포터의 보좌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걸 감안하면 이전에는 말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신성모독이라 불리기 충분했던 '매라가 스페이스의 발목을 잡는다'라는 말도 고개를 들고 있다. 그렇다고 스페이스의 기량이 정상급이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정상급이 아닌 원딜의 발목을 잡는다는 건 그만큼 더욱 더 매라의 경기력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이야기 밖에 안 된다. 전 프로스트 정글러였던 이현우 해설 위원은 OSEN에 연재하는 칼럼 '클템의 젠부샤쓰' 19주차에서 CJ 양 팀의 16강 광탈에 대해 다루며 프로스트의 성향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프로스트의 강점: 전반적으로 라인전이 안정적이며 강하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미드가 단단하며 정글과의 호흡도 좋다. 정글러가 굉장히 적극적이며 컨트롤이 뛰어나 종종 좋은 변수를 만들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전에서부터 우위를 가져가며 스노우볼을 굴리려는 경향이 있다. > >항상 힘든 경기를 오래해 왔기에 멘탈이 강하다. 보는 사람을 뜨겁게 만들어 주는 무언가가 있다. '''[[홍민기(프로게이머)|매라]]가 있다.'''[* 3시즌째 이어지는 매드라이프의 부진을 생각해보면 매드라이프라는 플레이어 자체가 강점이라기보다는 매라의 팬덤이 막강하다는 걸 돌려 말한 듯하다.] > >프로스트의 약점: 뭔가 컨셉트도, 색깔도 부족하다. 솔로랭크처럼 각자 노는 경향이 있어 다대다 싸움, 한타에서 약하다. 특히 한타에서 호흡도 잘 맞지 않으며 주요 스킬도 잘 빗나가는 등 컨트롤 자체는 개개인이 뛰어나나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뚜렷한 목적의식이 부족하기에 초반에 무언가 이득을 챙기지 못하면 상당히 무기력하게 무너진다. 반대로 유리해도 곧 잘 역전 당하곤 한다. 전반적으로 너무 독기가 없다. > >사실 요즘 프로스트를 보면 어설픈 SKK를 보는 것 같습니다.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압살하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을 선호하는 SKK의 스타일을 따라가려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라인전이 강하지도 않으며 그 스노우볼을 굳히는 것도 잘 하지 못합니다. 뚜렷한 운영의 방향성이 없다면 아무 방향으로 가도 상관없을 만큼 강한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것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프로스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전 현장 사령관 역할을 훌륭히 맡아주었던 클템의 은퇴 이후로 프로스트의 성적은 줄곧 하향세이다. 정글이 문제라기에 바꿔봤고 미드가 문제라기에 바꿔봤다. 이제는 서포터가 문제지만 서포터도 바꿔봤자 뭔가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이전까지는 오더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아예 밴픽부터 말리고 들어가는데 오더고 뭐고... 물론 클템이 있을 때의 프로스트도 밴픽은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그 때는 클템, 빠른별의 챔프 폭 때문이라는 좋은 변명거리라도 있었지[* 둘 다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은 생각보다 많으나 이들의 주력 챔프는 시즌 3 들어서 비주류 내지 고인이 되어서 유효 챔피언 폭이 매우 좁아졌다.] 리빌딩을 단행한 이후로는 그런 변명도 안 통한다. 결국 지금의 프로스트에게 필요한 건 '''두뇌'''이다. 그리고 이건 팀 바깥에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종류의 자원이다. 즉, '''코치'''이다.[* 사실 코치의 영향력과 관련되어서는 계속해서 지적되어 왔다. 그것이 밴픽부터 시작되는 전략/전술이든 뭐가 되었든... 다만 지금까지 단점이 고쳐진 적이 거의 없었던 걸 보면 코치가 문제인지 선수가 문제인지 명확히 해야 할 때가 왔다. 코치는 유능한편이나 선수들이 말을 안듣는 건지 선수들은 말을 잘 들으나 코치진이 무능한 건지... 허나 지금까지 선수들은 계속해서 바뀌어 왔으나 코치진의 변화(굳이 기존 코치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코치를 영입하는 방법 포함)는 없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 그리고 NLB까지 모두 마친 프로스트의 현재 경기력은 가히 어게인 2013 - 2014 윈터라 해도 될 정도로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 분명 저번 스프링까지만 해도 코코, 스위프트의 유기적인 미드/정글 움직임과 점점 폼이 올라갈 듯 보이던 샤이 덕분에 바텀 듀오만 기량이 만개하면 다시 어느 정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 기대받았었으나 서머에는 코코, 스위프트가 들어온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KCON 2014에서 북미의 C9과 이벤트전을 벌였는데 칼바람 나락에서의 1:1 2판, 2:2 1판, 5:5 1판, 도미니언 5:5까지 총 5게임에서 '''전패'''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bbsId=G003&itemId=7&articleId=1481142|#]] 아무리 이벤트전이라고는 하지만 전패당했기 때문에 5:5 소환사의 협곡 매치가 없었던 게 다행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프로스트는 차기 시즌까지 일정이 완전히 종료된 오프 모드였고, 롤드컵 출전이 확정된 C9은 그때도 칼을 갈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아무래도 그 당시의 연습량과 컨디션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긴 했다. 시즌 종료 후 정글러인 스위프트가 팀을 나가게 되면서 새 정글을 찾아봐야 할 판이다. 순간적인 판단력에 아쉬움이 남는 탑이나, 주력 챔프 너프 이후로 캐리하는 모습이 보기 힘든 미드, 항상 지고 시작하는 게 당연한 바텀 중에서 유일하게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자 오더를 담당하는 선수가 나간 것은 상당히 손실이 큰 일이다. 그런데 훗날 여러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과는 달리 스크림에서는 강력했다고 한다. 손대영 코치의 말로는 당시 다른 팀은 몰라도 최강팀이었던 삼성 화이트에게는 이상하게 비벼볼 만했으며, 화이트 소속이었던 [[조세형(e스포츠)|마타]]의 말로도 자신들에게 스크림에서 가장 많은 패배를 안겨주었던 팀이 이 프로스트였다는 모양. 단일 팀으로 통합된 이후에도 유독 이상하리만큼 리그 최강팀인 SKT에게만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 2015 시즌의 독보적 최강팀 SKT를 상대로 CJ만큼의 세트 전적(8:6)과 매치 전적(3:2)을 낸 팀은 없다. 특히 2015 서머에 SKT는 단 한 번의 매치 패배만 당했는데 그 1패의 상대가 CJ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